비싼 임대료가 감당이 안되더라도 자리지키는 이유는
"광고판 효과"라는 이유라고 한다.
요즘은 온라인과 오프라인 어느 하나만으로는 성공할수가 없다는 판단을한다
그와 관련하여 기업이 온/오프 매장을 동시에 운영하는것이
어떠한 효과를 불러올 것인지에 대한 연구가 이루어지고 있다.
기업들의 오프라인화
지난해 8월, 아마존이 미국 최대 유기농 식료품 체인인
'홀푸드'를 137억달러(약 15조원)에 인수했다.
그 결과로 아마존은 미국전역 450여개의 오프라인 매장을 열게되었다.
경쟁기업인 알리바바도 오프라인으로 유통 범위를 확장중이다.
산하 기업인 '허마센셩'은 온오프라인 통합 신유통 채널로 주목받고 있다
허마센셩의 특징은
'매장에서 신선 식품을 직접 눈으로 확인하고
온라인에서 주문하여 당일 받아볼 수 있는' 시스템을 운영중이다.
현재 중국내 60여개 매장으로 늘어났다.
IT업체인 샤오미도 온라인 판매에서
'샤오미의 집' 이라는오프라인 매장을 확장중이다.
프랑스 로레알 그룹에 매각되면서 화제가 되었던
국내 기업 '스타일난다'도 현재 전국 50여개 지점으로
오프라인 매장을 확대중이다.
오프라인 매장자체로 '광고효과'
불과 몇년전만해도 오프라인 기업들이 온라인 확대를 했었으나
현재는 역전되어 온라인기업의 오프라인화가 진행중이다.
온라인판매기업이 오프라인 매장을 오픈하면서
오히려 온라인 매출이 늘어나는 경향이 있다.
이를 '광고판효과(Billboard Effect)'라고 한다.
오프라인 매장이 제품 판매의 역활뿐만 아니라
소비자들에게 브랜드를 광고하는 역활도 한다는 뜻이다.
오프라인 매장이 임대료도 감당안되면서
유지하는 이유가 이 이유때문이다.
당장은 매출이 발생하진 않지만,
후에 온라인 등 다른 곳에서 매출을 유도한다.
광고판 효과는
덜 유명한 브랜드일수록,
덜 유명한 지역일수록 더 강한 효과가 나타난다.
브랜드 인지도가 낮을경우
온라인에서 이를 선택하는 소비자가 많지 않지만,
오프라인 매장을 운영하게되면,
직접, 간접(소통)으로 브랜드를 전달하므로
추후에 매출이 발생될 여지가 크다.
주의할 점은 온오프라인매장이
상호보완관계에 있어야지
대체적인 관계가 되면 안된다.
오프라인 영역확대의 궁극적 목표는
소비자의 경험을 연속적으로 만들기 위함이다.
디지털 전환 시대,
기업은 온라인 혹은 오프라인 하나만으로
성장하는데는 한계가 있다.
온라인을 통한 제품구매가 늘어나고 있지만,
여전히 많은 소비자는 오감을 통한
직접적인 경험을 하기를 원한다.
온라인 기업들도
오프라인 매장을 통해 고객들의 온라인 제품
주문을 유도하는 것도
좋은 마케팅 방법이 아닐까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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