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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면서 이런 이야기 많이 들어보셨을 거 같습니다
"쯧쯧쯧, 저 사람의 그릇은 저기까지 인거야"
"남자가 배포가 있어야지 말이야!"
혹시라도 이 글을 보고 계신 분들 중에
이러한 이야기를 한 번이라도 들어보신 분이
있을 거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하지만, 종종 우리의 주변에서 정말로
커~~다란 크기를 자랑하는 사람이
한순간에 무너지는 순간을 보기도 합니다
저는 그 사실이 몹시 의아하였고
왜 이런 상황이 만들어지는지에 대해 몹시 궁금했습니다.

왜, 그런 것일까요?
첫 번째, 담을 수도 없을 정도의 커다란 무언가에 직면하여서?
두 번째, 아~~주 높은 곳에서부터 떨어져서?
왜 우리는 안 깨질 것만 같았던 사람이
이상하게도 한순간에 깨지는 순간을 보게 되는 것일까요?
이러한 고민이 저의 친구와 진솔한 얘기를 하던 중
나오게 되었는데 그 친구가 저에게 그러더군요
"친구야, 너 그거 알아? 그릇의 크기보다는 그릇의 두께가 중요해"
"그릇의 두께?" "크기가 아닌 두께?"
순간, 무릎을 탁! 치게 되었습니다

정말 작은 그릇이지만 무거운 것에 짓눌려도
깨지지 않고 꿋꿋이 서있는 그릇도 있지만
유리처럼 작은 타격에도 쉽게 깨지는 그릇도 존재한다는 사실을...
이 사실을 깨닫고 저는 '나'라는 사람에 대해 생각해보았습니다
나는 어떤 그릇일까? 클까 작을까, 얇을까 두꺼울까
저는 아직 어머니의 쓴소리가 잔소리로 들리는 거 보니
큰 그릇은 아닌 거 같습니다...ㅎㅎㅎ

여러분은 지금 어떠한 그릇입니까?
쓸데없이 크기만 큰 얇은 그릇입니까?
아니면, 좀 작더라도 쉽게 내구성이 뛰어난 좋은 그릇입니까?
혹시라도, 지금 나는 너무나 작고,
연약하다고 생각하시는 분들이 있을 수도 있을 거 같습니다
또한, 어려운 환경 속에서 앞날이 보이지 않은 채 하루하루 살아가며
매일매일 철저히 박살 나는 삶을 살고 있는 분들도 있을 거 같습니다
하지만, 우리는 이 도자기의 예화에서 또 다른 이야기를 볼 수 있습니다
튼튼한 도자기는 장인에게 수천 번 만져지며
삼겹살이 3초 만에 익을 정도의 뜨거운 열을 견디며
꿋꿋이 버텼을 때 만들어집니다

저는 이 글을 읽어주시는 분들에게 한가지 당부하고 싶은 것이 있습니다
매일매일 상사에게 깨지고, 아랫사람한테 치이고,
경쟁업체에게 깨지더라도 견뎌주시기 바랍니다
"왜 아직까지 이런 어려움이 나에게 있을 거지?"
라고 생각하시는 분들에게도 부탁드립니다
견뎌주시기 바랍니다!
머지않아 커다랗고 두꺼운 걸작품이 될 것입니다!
저 또한 제 자리에서 끊임없이 견디고 꿋꿋이 버티겠습니다
파이팅 하세요 여러분! 같이 힘냅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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