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IT Story/IT News

계좌통합관리서비스 개시 첫날…`숨은 돈` 10억원 찾아갔다

by 스마트혁명 2016. 12. 10.
반응형

계좌 18만7천개 해지

계좌통합관리서비스 개시 첫날 이용자들이 잊고 있었던 통장 잔액을 10억원 넘게 찾아갔다.
계좌통합관리서비스(어카운트인포, www.accountinfo.or.kr)는 인터넷으로 본인 계좌를 한눈에 조회하고 잔액을 옮길 수 있는 서비스다.

금융위원회는 9일 계좌통합관리서비스 개시 첫날인 이날 오전 9시∼오후 4시 약 13만명이 접속해 18만7천278개 계좌를 해지했다고 밝혔다.

금액으로 따지면 10억4천만원이 해지됐다. 은행 계좌에 숨어 있던 돈이 주인을 찾아간 것이다.

 

 

 

 

해지 계좌 가운데 잔고가 '0원'인 계좌는 4만5천771개(24.4%)였다.

계좌통합관리서비스를 이용하면 1년 이상 사용하지 않은 계좌, 잔고가 30만원 이하인 계좌의 잔액을 본인 명의의 다른 통장으로 옮길 수 있다. 쓰지 않는 계좌는 바로 해지할 수 있다.

계좌 잔액은 서민금융진흥원에 기부할 수도 있는데, 이날 하루 동안 691만원이 기부됐디.

금융위에 따르면 지난해 말 기준으로 전체 계좌 2억3천만개 가운에 45%가 1년 이상 사용이 없는 계좌였고, 이들 계좌의 잔액은 14조4천억원 이었다.

반응형